

백령 윤현경 김월식 조재경 김성혜 이용훈정민룡 임재춘 박신의 김세훈 조은영 지음
152×225mm | 360쪽 | 28,000원 | 2019. 12. 30 ISBN 979–11–85521–74–9 93600
문화예술교육의 정책을 들여다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문화예술교육의 현장과 정책에 대해 현장 중심의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문화예술교육의 맥락에서 현장과 정책을 상호 유기적이며 다각적으로 접근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이 출범하게 된 국내외 정책적 배경과 변화, 정책 구현 과정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의 비전과 핵심 가치,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변화, 현장에서의 구현 등으로 살펴본다.
문화예술교육 관련 정책과 현장 경험이 있는 이들이 함께 쓴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논의와 실행의 현장’은 문화예술교육 출발 당시 급변하는 사회상과 함께 예술, 문화, 교육 담론의 주요 시사점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또 예술가의 사회적 참여와 새로운 역할을 다룬다. 2부 ‘소통과 협업의 현장’에서는 현장과 정책이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간 매개자의 입장에서의 현장을 문화예술교육과 정책 및 기획의 담론을 담았다. 3부 ‘정책과 행정, 공공성을 향하여’는 지역 분권화 시대의 정책적 현안과 쟁점을 ‘문화 정책과 공공성’과 ‘문화예술교육 정책’으로 압축하였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철학, 흐름과 전략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지은이
백령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으로, 뉴욕대학교에서 박물관 교육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으로는 《예술이 교육에 미치는 놀라운 효과》, 《문화예술교육의 도약을 위한 평가》, 《통합예술교육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2016 한국예술 창작아카데미 성과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 “국립중앙박물관 사이버교육 콘텐츠 개선계획 수립연구,” “지역기반 사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례분석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윤현경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펠로우십(GPF)의 지원을 받아 ‘북한 주체 음악의 형성과 발전 과정 연구’를 진행 중이며, 댄스앤미디어연구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에서 음악교육학 석사 및 문화예술경영학(정책)을 수료하였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북한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주요 관심 분야는 음악 정치·군사 음악·남북 예술 정책 등이며,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김월식
예술가(커뮤니티 아티스트)로, 경기상상캠퍼스 다사리문화 기획학교 멘토를 맡고 있다. ‘로맨틱 커뮤니티,’ ‘서사의 이면’ 등 개인전과 광주아시아문화전당, 소마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수원미술전시관 등 그룹전 등의 전시를 했다. 해인아트프로젝트, 무늬만 커뮤니티,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CON PROJECT 등 여러 활동을 했다.
민병은
(사)한국문화의집협회 이사이며, 지혜로운 봄 대표다. 광명문화의집 지역사회연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획운영부장을 지냈으며, 하안문화의집 관장과 ‘2017 문화예술교육 기획 역량 강화’ 강의, 아르떼 지원 사업 평가위원을 지냈다. < 2015 부처간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 사례집 > 등 다수의 연구가 있다.
조재경
고무신-장난연구소 놀nol 대표이며, Play Director 고래뱃속 책놀이연구소 연구원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컨설팅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운영 단체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 아침독서신문 >, < 어린이를 위한 논술 >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고 있으며, 책으로는 《고무신학교 놀이논술》(공저) 등이 있다.
김성혜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책임연구원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서양음악연구소 학술연구원이다. “사회 취약 계층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입문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음악영재교육 전공교과목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한류의 양가성: 담론적 구성물로서의 한류”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이용훈
(사)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이며, 도서관 문화비평가다.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문헌정보학과 석박사 과정을 중퇴했다. 책으로는 《사서가 말하는 사서》(공저), 《모든 도서관은 특별하다》(공저) 등이 있다. 그 외 도서관 관련 여러 정책 연구 등에 연구자로 참여했다.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출판과 서점, 독서계는 물론 여러 문화 부문과의 연대와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정민룡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으로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공로상, 문화 기획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였다. ‘어린이놀이도시,’ ‘바퀴달린학교’ 등 총괄 기획하였고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꽃 씨앗학교 평가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임재춘
경기창생공간 ‘생활적정랩 빼꼼’ 대표이며, 커뮤니티 스튜디오104 공동 운영자다. 경기상상캠퍼스 다사리문화 기획학교 담임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재)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을 지냈으며, 안산, 경기,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였다.
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이며, 문화예술경영연구소장 및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이다. 예술의 사회적 영향, 예술 기업가 정신, 박물관 경영 컨설팅, 미디어 아트 비즈니스 모델, 4차 산업 역명과 예술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4대학에서 미술사학 석사 및 DEA를 마쳤고 인하대학교 문화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를 창립하였으며, 1, 2대 회장을 지냈다. 책으로는 《4차 산업 혁명과 예술의 미래》, 《리빙 뮤지엄의 ‘역사 살리기’를 위한 장치와 요소》, 《생태계 구도에서 바라본 예술지원정책》 등이 있다.
김세훈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학부 교수로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버밍엄대학교 문화 정책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가 있는 날 평가 및 개선 방안,” “문예진흥기금지원 사업 종합진단 및 개선 방안 연구,” “문화예술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방안” 등의 논문이 있다.
조은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공존협력연구소 토대연구사업팀 전임연구원으로 경희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사 결정 과정, 합의 형성, 공론화, 의사소통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 사무국(컨설팅단) 홍보기획팀장을 지냈으며,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다양한 공론화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 재생 공론화 과정 연구,” “도시 재생 시민참여과정 비교분석 연구,” “민간 위탁의 주관 단체와 시민 간 의사소통 분석을 위한 집행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차례
1부 논의와 실행의 현장
1장 논의의 현장 | 백령
2장 문화예술교육에서 연구자로서의 예술가 | 백령 윤현경
3장 예술가의 사회 참여: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의 역할 — 삶이 사건이 되는 순간 | 김월식
2부 현장과 정책의 연계
4장 문화예술교육 현장 |민병은
5장 문화예술교육 현장 읽기의 중요성 | 조재경
6장 문화예술교육 현장으로서의 공연예술 |김성혜
7장 문화예술교육 현장으로서의 공공 도서관 |이용훈
8장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서의 박물관・미술관 |백령
9장 현장에서 이해하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변화 —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연대기| 정민룡
10장 중앙 정책과 지역 정책의 연계: 활동가를 중심으로 |임재춘
3부 정책과 행정, 공공성을 향하여
11장 문화 정책의 이념과 흐름 |박신의
12장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공공성 |김세훈
13장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제도와 행정 |조은영